4월 화장품 수출이 5억8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월 기록한 5억9천300만 달러보다 900만 달러(-1.54%) 감소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04% 소폭 증가한 수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가 발표한 4월 수출입실적 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의 경우 2018년 4월 이후 전년 대비 성장 폭은 대부분 크게 증가한 반면 하락 폭은 한 자리 수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4월 실적은 전년 대비 0.04% 증가로 최근 1년 간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5대 유망 소비재 군에서 화장품은 농수산식품에 이어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13대 품목‧신규 유망 품목 가운데 상당수 품목 역시 3월에 비해 매출이 상승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실적 하락세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둔화 뿐만 아니라 미‧중 무역분쟁 등 어려운 통상 여건 속에서도 기업들의 고군분투로 수출 감소폭이 줄어들고 물량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세계 전반의 하락세를 돌리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화장품과 바이오헬스 등 주요 수출품목 20개 가운데 13개 수출 물량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하반기 성장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전망이
산업통상자원부 4월 수출입 동향 발표 4월 화장품 수출액은 5억9천10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69.1%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달 수출액 6억2천만 달러보다는 2천900만 달러가 줄어들어 4.7%가 하락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계속됐던 감소세를 지난 3월 급반등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상승세를 2개월 연속 이어가지는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http://www.motie.go.kr)가 집계·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의 실적 대비 2개월 연속(3·4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메이크업, 기초화장품, 두발용 제품, 세안용품 수출이 늘었다. 수출 대상국도 중국·홍콩·아세안·미국·EU 등 각 지역별로 고른 증가세를 보여 전체 화장품수출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세계 주요 지역별 수출·증감률을 살펴보면 △ 중국 1억6천만 달러(112.8%) △ 홍콩 1억 달러(138.9%) △ 아세안 4천만 달러(53.1%) △ 미국 2천만 달러(3.0%) △ EU 1천만 달러(52.0%) 등으로 집계됐다. 사드 보복 한파가 누그러들면서 중국 수출이 세자릿수의 성장